(태국) 심각한 대기 오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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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22 20:59 조회2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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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사 찌꺼기를 소각하는 태국의 농부
대기 오염은 태국의 주요 도시를 질식시키고 있다. 태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통제가 매우 어려웠던 이 문제를 방콕에서부터 시작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농촌 지역에서 농사 찌꺼기를 야외에서 소각하는 것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데, 여기에 더해 특히 미얀마로부터 국경을 넘어 오는 공기 오염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태국 환경자원부는 기온이 하강하는 2023년 말 몇 주 동안 미세먼지(PM2.5) 수준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여기에는 정부가 규제하는 농지와 자연 보존 지역에서 미세먼지를 50%까지 줄이고 산업 및 차량 배출로 인한 미립자 양을 최근 몇 년간 기록된 평균의 최대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치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허용 가능한 한도를 초과하는 일수를 3분의 1로 억제하려고 한다.
2023년 6월 환경자원부 산하 오염관리국(PCD)은 특수 앱과 농업 협회들을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와 보다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정보 확산에 기대를 걸고 안전기준을 하루 37.5μg/m3으로 낮춰 경보를 발령했다.
우기에서 건기 그리고 봄으로 전환되는 동안 미세먼지가 쌓이기 쉬운 기상 조건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는 것은 분명하다.
독립 기관들의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2019년 태국에서 약 32,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었으며, 그린피스는 2021년 29,000명 사망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 연구는 태국 76개 주 중 절반 미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2023년 첫 4개월 동안 공해 문제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거의 300만 명이었다. [AsiaNews,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