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의 치앙라이(Chiang Rai)주의 국립삼림보호구역(National Forest Reservation)에 후아이힌랏나이(Huay Hin Lad Nai) 마을이 있다. 이 곳은 스고(Sgaw) 카렌(Karen)족이 사는 동네로, 21가구에 108명의 주민이 산다.

2002년 부족연구소(Tribal Research Institute)의 보고에 따르면, 태국의 카렌족 인구는 438,450명으로, 태국에서 가장 큰 고산족 소수민족이다. 카렌족은 포(Pwo) 카렌과 스고 카렌 등 두 하위집단으로 나뉜다. ‘스고 카렌’은 ‘인간’을 뜻한다. 카렌족의 문화적 삶과 생산 활동은 영적인, 전체론적인 세계관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숲은 그들에게 모든 삶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령들의 거주공간으로 인식된다. 그러므로 그들은 숲을 큰 경외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대한다. 

(전문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