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불교는 불교의 여러 부파 중 상좌불교이다. 때로는 ‘상좌부불교’라고도 칭한다. ‘상좌’(上座) 혹은 ‘상좌부’(上座部)는 팔리어 ‘테라바다Theravada’의 한역(漢譯)이다. 테라바다의 ‘테라thera’는 절의 장로(長老) 즉 ‘상좌’를 의미하고, ‘바다vāda’는 ‘말씀’, ‘가르침’을 뜻한다. 상좌불교는 종종 소승불교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소승불교’라는 용어는 두 가지 점에서 적합하지 않다. 첫째, 소승불교에는 원래 여러 부파들이 있었고, 상좌불교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소승’(小乘)은 ‘작은 수레’라는 뜻인데, 이 용어는 대승불교 측에서 소승불교 측의 개인주의적인 구도 방식을 경멸하여 일방적으로 붙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 용어는 상좌불교 측 사람들에게는 유쾌한 것이 아니다. 

(전문은 첨부 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