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주의 영향(4) : 동남아 경제의 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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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흥국 작성일24-07-30 23:22 조회181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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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를 제외하면 여전히 개발도상국 내지는 심지어 최빈국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독일의 경제사학자 안드레 군더 프랑크(Andre Gunder Frank)는 『리오리엔트』에서 중국ㆍ일본ㆍ인도에 이어 동남아시아가 1400~1800년 서아시아와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어 간 지역이었다고 말한다. 1950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1인당 국내총생산이 한국과 비슷했거나 한국보다 많았다. 그러던 것이 65년이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의 2분의 1, 5분의 1, 심지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동남아시아의 경제가 이렇게 되어 있는 데에는 식민주의가 놓여 있다. 그것은 농업 중심적인 식민지 경제정책, 식민주의를 업고 성장한 화인 자본의 비생산적인 성격, 유럽인들에 의한 동남아시아 토착민들의 해상무역 전통의 파괴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엿볼 수 있다.
(전문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