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는 영토의 획득과 그 영토에 사는 민족에 대한 정치 및 경제적 지배를 추구하는 국가 정책 혹은 관행을 일컫는다. 제국주의는 협의와 광의의 두 가지 개념으로 구분될 수 있다.

협의의 제국주의는 1880년대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유럽 열강들과 미국과 일본 등의 국가들이 세계에서 당시까지 아직 식민지화되지 않았던 영토들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던 양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종종 “신제국주의”라고도 불리는 이 시대에서는 제국주의 국가들이 자국의 무역에 대한 보호주의 정책을 실시했으며 식민지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 및 정치적 개입을 행했다.

광의의 제국주의는 식민주의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한 민족의 다른 민족 및 영토에 대한 모든 형태의 침략과 정치 및 경제적 지배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며, 그에 따라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모든 시기를 포함한다. 그러한 제국주의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제국과 중세 시대 중국과 일본 등의 영토 팽창을 위한 군사적 정복,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 유럽 국가들의 중상주의에 입각한 식민지 개척 활동, 18세기 후반부터 1870년대까지 소위 자유무역에 입각한 식민지 팽창 활동, 그리고 20세기에 이르러서는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과 1979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략과 1980년대 소련의 아프간 침공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폭 넓은 광의의 제국주의 시기 가운데 특히 18세기 후반부터 1870년대까지의 자유무역의 제국주의 시대를 “구제국주의 시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서는 식민지에 대한 정치적 간섭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드물었다. 

(전문은 첨부 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