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 이후 선진국들로부터의 개발원조가 점차 많이 들어오고 투자도 증대되면서 라오스는 조금씩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라오스 국민은 사적인 사업도 할 수 있고 외국으로 여행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들은 국내에서 노예와 다를 바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노동자의 인권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정부에 반항적인 자는 구속되고 고문을 당한다. 라오스는 주민족인 라오(Lao)족이 전체 인구의 약 5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소수민족들로 구성되어 있는 다민족 국가이다. 소수민족의 높은 인구 비율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서 소수민족들은 적어도 부분적으로 차별 내지는 탄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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