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동남아시아 식민 진출의 배경과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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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흥국 작성일24-07-30 21:34 조회213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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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말에서 17세기까지의 중상주의 시대 유럽 국가들은 자국의 부를 증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대외 무역과 해외 식민지 건설에 주목했다. 그들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우수한 장비와 화력을 갖춘 상선을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애썼다. 이 점에서 가장 성공적인 나라는 17세기 유럽의 약 2만 척 상선 중 4분의 3을 차지한 네덜란드였다. 당시 상선은 평상시에는 문자 그대로 무역선이었지만 전투가 발생하면 전함으로 바로 투입될 수 있었다.
중상주의 시대 유럽에서 점차 인도 및 동아시아 무역에 대한 관심이 고조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배경에서 동인도회사들이 설립되었다. 가장 먼저 설립된 것은 1600년 영국 동인도회사였다. 영국 국왕으로부터 아시아 무역에 대한 독점권을 획득한 이 회사는 무엇보다도 동남아의 향료무역이 그 목적이었다. 1602년 창설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도 그 취지는 마찬가지였다. 1616년에 출범한 덴마크 동인도회사는 1620년대부터 동아시아에서 교역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동아시아 무역에 비교적 늦게 진출한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의 중상주의를 추진한 대표적 인물인 장바티스트 콜베르(Jean-Baptiste Colbert) 재상에 의해 1664년 동인도회사가 설립되었다.
(전문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