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선교 – 베트남 교회 형성에 관한 스테빈스 선교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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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8-27 21:08 조회195회관련링크
본문
1부 믿음 위에 선 길
2부 길에서 찾는 소망
3부 소망 향한 진리
4부 진리 품은 사랑
5부 사랑이 낳은 생명
이 책은 미국의 어빙 R. 스테빈스(Irving R. Stebbins, 1894~1971) 선교사의 베트남 선교 회고록인 <41 Years Serving God with the Evangelical Church of Vietnam
(1920~1961)을 바탕으로 엮은이가 추가 자료를 첨가해 집필된 것이다. 추가 자료는 주로 저자가 쓴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선교사들에 관한 정보들이다. 스테빈스는 선교 사역을 마치고 1960년대에 미국에서 은퇴 생활을 하면서 43년 간의 베트남 선교의 여정을 썼다.
이 책을 통해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 체제 하에서 1918년경부터 1940년대 초까지, 일본 군대가 베트남을 지배한 1940년부터 1945년까지, 1945년부터 1954년까지 베트남과 프랑스 간 일어난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 기간, 그리고 1954년 베트남 독립 후 혼란의 상황 속에서 스테빈스를 포함한 미국의 선교사들이 베트남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현지 문화에 어떻게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현지인 협력자들을 어떻게 만났는지, 베트남 도처에서 어떻게 교회를 개척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는지, 그리고 베트남 현지인 목회자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이들을 베트남 교회의 지도자로 세웠는지 등이 그려져 있다.
▪ 선교사는 오랜 훈련으로 만들어진다. 선교지에 와서도 계속 훈련받아야 한다… 첫 번째 도전은 바로 현지 언어에 통달해, 문화가 전혀 다른 현지인들에게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그리스도를 가르쳐야 한다. 심히 어렵다. (40쪽)
▪ 랑 선생과 함께 하면서 우리 선교사들은 어디에 있든지 우리를 도울 현지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98쪽)
▪ “우리 가정은 불교를 믿어요. 조상들도 섬겨요… 우리 손자가 장님이 될 거래요”…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눈 아픈 아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픈 병에서 낫게 해달라고 합심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어느 주일 아침… 예배가 끝난 후, 그들은 앞으로 나왔고, 할머니가 큰 소리로 소리쳤다. “선생님! 아주 신기합니다! 우리 애 눈 좀 보세요. 이제 눈을 떴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부모도 교회에 나와 주님을 영접했다. 할머니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집안의 모든 우상 제단을 없앴고… 담대하게 전도를 하고 다녔다. (111-1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