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논문소개

본문 바로가기

도서논문소개

더 넓은 세계사 : 교과서가 채우지 못한 3분의 2의 역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8-26 20:20 조회30회

본문

이희수 외, 『더 넓은 세계사 : 교과서가 채우지 못한 3분의 2의 역사』, 삼인, 202211. 


1 가장 오래고 가장 젊은 대륙, 아프리카

 (이희수)

1.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발생

2. 고대 사하라 이남의 왕국사

3. 아프리카 전통문화의 특징

4. 아프리카 지역의 이슬람화

5. 중세 이후 사하라 이남의 왕국들

6. 노예무역

7. 강대국들의 아프리카 분할과 착취

8. 아프리카의 과제와 미래

 

2 인류 문명의 시험장, 서아시아 (이희수)

1. 인류 문명의 시원 : 이슬람 이전의 역사

2. 이슬람 역사의 태동과 발전

3. 20세기 이후 서아시아 : 대결과 협력

4. 갈등에서 미래로

 

3 동서 세계의 중심, 중앙아시아 (이평래)

1. 서술의 범위

2. 중앙아시아의 세계

3. 고대 유목국가와 오아시스국가

4. 중앙아시아의 투르크화와 이슬람화

5. 몽골제국의 성립과 동서 문화교류

6. 티무르제국의 흥왕

7. 티무르제국 이후의 중앙아시아

8. 청조와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지배

9. 현대의 중앙아시아

 

4 공존과 병존의 역사, 인도 (이옥순)

1. 인도의 지리와 역사

2. 고대 문명의 발전

3. 제국의 등장

4. 과학기술의 발전

5. 중세의 변화

6. 무굴제국의 성쇠

7. 근대 인도의 변화

8. 20세기의 인도

5 대륙과 바다의 징검다리, 동남아시아 (조흥국)

1. 동남아시아의 선사

2. 동남아시아의 고대 왕국들

3. 도서 동남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4. 16~18세기 대륙 동남아시아 왕국들의 흥망성쇠

5. 18세기 ~20세기 식민주의 시대

6. 19세기 ~20세기 중엽 민족주의 시대

7. 동남아시아의 독립과 현대의 변화

 

6 세계에서 가장 넓은 단일 문화권, 라틴아메리카 (서성철ᆞ정혜주ᆞ노용석)

1. 라틴아메리카의 탄생

2. 아메리카의 고대ᆞ중세 문명

3. 정복된 아메리카

4. 신세계의 건설

5. 라틴아메리카의 독립

6. 종속된 라틴아메리카 : 주변부 자본주의 경제

7. 근대 국민국가의 발전 과정 : 혁명과 내전

8.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책 소개

 

2005년 어느 날, 3세계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는 연구자 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프리카, 인도, 서아시아, 몽골,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를 연구하는 학계의 대표급 학자들이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사회과ᆞ역사과 교과서가 너무 서구 편파적이고, 종족 차별적이고, 오류와 편견이 심하다는 지적들을 쏟아놓았다.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며 글로벌 시민의식 교육이 절실할 때, 교과서의 이런 문제점들을 그냥 두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렇다면 연구자들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의견을 나누었다그래서 우선 각자가 당시 현행 교과서를 모두 분석하여 오류를 바로잡는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2년간의 작업 끝에 드디어 2007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란 다소 도발적인 제목으로 첫 결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정말 분에 넘치는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학교 선생님들이 먼저 읽어주셨고, 교과서를 집필하는 분들에게서도 많은 참고가 되었다는 응답을 받았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집필에 길잡이로 삼을 만한 안내서로서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 당연한 사회적 요구에 집필자들은 다시 머리를 맞대고 현행 교과서 커리큘럼을 참고하면서 바람직한 대륙별 역사를 새롭게 집필해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2005년 미래 세대의 새로운 교과서 집필을 위해 좋은 기초 자료를 만들자고 의기투합한 지 꼬박 17년이 흘렀다. 이제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수정 보안해 나가야 할 큰 과제의 첫발을 떼었을 뿐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더 나은 교과서 집필을 위해 작은 참고가 될 뿐더러,가진 자, 지배자, 식민 강국의 시선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자신들의 역사를 절절히 만들어갔던 주체자의 입장에서 지구촌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이 책은 시작이고 아직은 미완이다. 다양한 관점이 당연히 존재한다. 그리고 서로 다른 관점은 존중되어야 한다. 질책과 소중한 조언을 받아 보완하고 수정하며 조금씩 더 나은 책으로 발전하기를 고대한다. (이 책의머리말에서 발췌)


이전 게시글 보기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