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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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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9-11 23:12 조회2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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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국.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류사』. 서울소나무, 2009.11 (295).

 

책을 펴내면서

1 바다의 시각으로 아시아를 보다

2 삼국 신라시대 한반도와 동남아시아의 교류

3 고려 시대 베트남 사람들의 한국 이주와 정착

4 14세기 한국과 태국의 교류

5 14세기 -15세기 한국과 인도네시아 자와 섬의 접촉

6 16세기 임진왜란시 태국의 참전 제안과 용주의 외교

7 15-19세기 한국과 베트남의 접촉과 교류

참고 문헌

사진 지도 출처

 

책은 그동안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류 역사를 밝히기 위해 써진 것이다. 책이 다루는 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삼국-신라 시대 한반도와 동남아시아 인도와의 교류, 특히 7-8세기 혜초를 위시한 신라 불승들이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을 경유하여 인도로 여행한 고려 시대 동남아시아 사람이 우리나라에 , 특히 12-14세기 베트남 사람들이 고려에 이주하여 가문을 세웠다는 이야기.

14세기 태국의 아유타야 왕국에서 사신임을 자처하는 무역 상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온 것에 대한 답례로 태조 이성계가 태국으로 사신을 파견했지만, 사신이 태국 국왕을 만나지는 못했다는 . 14세기 -15세기 인도네시아 자와 섬의 마자파힛 왕국에서 사신임을 자처하는 무역 상인이 조선을 방문하여 조선의 무역 시장에 진출하려 했다는 . 그러나 조선과 태국 자와 간의 무역 관계는 번번이 선박을 습격하여 화물을 약탈하고 인명을 살상한 왜구의 위험 때문에 그리고 해외무역에 대한 조선 정부의 소극적인 자세 때문에 발전되지 못했다는 .

16세기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중국은 류큐( 오키나와) 태국의 병력을 동원하여 일본을 토벌토록 하겠다고 선언했으며, 태국은 중국 정부에게 자신이 해군을 출동하여 일본을 배후에서 공격하겠다고 제안했는데, 태국이 임진왜란에 실제 참전하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에게 그러한 제안을 것은 동아시아에서의 무역에 대한 자신의 이해관계 때문이었다는 .

17세기 조선에 베트남 왕족과 상인들이 제주도 관리들에게 살해된 . 17세기 일본에 잡혀간 조선인 선비가 일본 상인을 따라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문화와 사회를 관찰한 . 17세기 제주도 주민 수십 명이 표류하여 베트남에 갔다가 베트남 사람들의 호의로 고향에 무사히 돌아온 이야기. 특히 표류인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있어서 베트남은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인도적으로 행했다는 .

15세기-19세기 베트남 사신과 조선의 사신이 중국의 수도에서 만나 시문으로 교류한 이야기. 특히 16세기 지봉 이수광과 풍칵코안 간의 교류를 통해 이수광의 시문이 베트남 선비 사회에 널리 퍼진 .

   끝으로 『조선왕조실록』이 1801 제주도에 표류해온 다섯 명의 외국인을여송국 필리핀 루손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들이 사실은 마카오에서 포르투갈 사람이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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