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가 이끄는 전진당은 거의 10년 간의 군부 통치에 좌절한 태국 청년들과 도시인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정부를 구성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7월 19일 국회는 그의 두 번째 총리 출마를 저지하기로 의결했고, 헌법재판소는 그가 언론사 주식을 보유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그를 상대로 한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그의 의원직을 정지시켰다. 그러나 피타는 선거 규칙 위반을 부인했다.

그에 대한 입법 및 사법 조치는 지지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우리에게 선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우리가 얻는 전부라면, 당신들이 그냥 자신을 직접 선출하는 게 어때요?”라고 한 시위자는 말해 검은 옷을 입고 방콕 중심부에 모인 군중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시위의 트위터 해시태그는 최소 200만 번 클릭되었다.

피타는 국회에서 극적으로 정직당했고, 그를 둘러싼 국회에서의 토론은 국회의원들이 그의 두 번째 선출의 기회를 거부하기로 투표하면서 끝났다. 그는 “다시 만날 때까지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고 주먹을 치켜세우고 당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집회장을 떠났다. 

(전문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