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동남아시아 지역 사회들은 수력 개발의 확대로 인한 위협에 직면해 왔다. 댐은 동남아시아 국가 정부들에 의해 막대한 수입을 창출하고 빈곤 감소에 기여할 핵심 개발 의제로 정당화되어 왔다. 예를 들어, 태국은 라오스와 미얀마 같은 인접국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데, 이같은 추세의 의도는 에너지 수입을 늘려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지속시키자는 것이다. 라오스는 “아시아의 배터리(Battery of Asia)”로 이용되고 있는 한, 수력이 국가발전 의제의 우위를 차지하며 인접국들에 대한 전기 판매는 정책입안자들 사이에 으뜸가는 논의거리다. 미얀마 역시 탄광과 댐 둘 다 국가개발 의제에 올리는 등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국가발전 사업으로서 댐 의제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의사 결정자들 그리고 기업들에 의해 선전되고 있는 반면, 시민사회단체들(CSO)과 지역사회들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큰 책임감을 요구하는 반대 담론을 외치고 있다. 그들은 댐 개발도 좋지만 인권에 대한 책임감과 존중을 희망한다. 

(전문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