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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획기적인 결혼 평등 법안을 통과시킨 태국 의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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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7-24 22:12 조회1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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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은 2024 3 27 하원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최초의 동남아시아 국가가 되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법안은 참석한 의원 415 400명이 찬성했고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10명이었다10 동안 지속된 태국의 동성결혼 캠페인은 이제 가장 중요한 장애물을 넘어섰다. 법안이 법으로 제정되려면 아직 상원의 승인과 국왕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태국의 모든 주요 정당들의 지지를 얻은 법안은 당연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은 국왕의 서명 120 후에 발효될 예정이며, 시점에 태국은 네팔과 타이완에 이어 아시아에서 공식적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번째 국가가 된다.

국회의 법안초안 위원회 위원장 다누폰 빤나깐(Danuphorn Punnakanta) 낭독에 앞서 의원들에게우리는 모든 태국 국민이 사회의 불평등을 줄이고 평등을 창출하기 위해 일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통과된 법안은 세타 타위신 총리(Srettha Thavisin) 정부가 제안한 법안을 포함해 2023 12 하원이 승인한 4가지 법률 초안을 통합한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제안된 법안들을 최종적인 결혼 평등 법안으로 통합하기 위해 국회의 특별 위원회가 설립되었다.

법안은 결혼의 구성을 남자와 여자에서 개인으로 바꾸는 민법 상법 68 조항을 개정한다. 공식 법적 지위도남편과 아내(husband and wife)”에서결혼한 커플(married couple)” 변경된다. 변경 사항은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 커플에게도 이성 결혼과 동일한 상속 입양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동성결혼 합법화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세타가 이끄는 프아타이당이 선거운동에서 공약한 것이었다. 법안은 지난해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군부가 임명한 상원에 의해 정부 구성이 저지된 전진당(Move Forward Party) 지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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