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023년 청소년 프로그램을 부활시키는 말레이시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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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22 17:06 조회1,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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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체육청소년정책부는 5~30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과 리더십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라칸무다(Rakan Muda, 젊은 친구)를 부활시키고 있다. 2023년 5월, 말레이시아의 The Star매거진은 예오한나(Yeoh Hanna, 楊巧雙 Yang Qiaoshuang/Yeoh Tseow Suan)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말레이시아 언론인의 비공식 모임인 콩코드 클럽(Concorde Club)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총리와 예오 장관은 6월 25일 부활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청소년들을 정부 기관의 보호 하에 모아 기술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칸무다’는 1994년 마하티르 모하마드(Mahathir
Mohamad) 총리가 청소년들에게 무엇보다도 리더십 훈련은 물론 야외 활동과 체육 교육을 제공하려는 계획인 ‘와와산(Wawasan) 2020’의 일환으로 처음 출범했다. ‘와와산’은 통찰력, 의견 등을 뜻한다.
새로운 형태에서는 스포츠부가 고등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다양한 프로젝트가 동일한 기치 아래 있도록 할 것이다. 새로운 ‘라칸무다’에는 민주주의와 정부에 관한 세미나도 포함될 예정인데, 이는 말레이시아가 최근 투표 연령을 18세로 낮췄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히 중요한 이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9가지 라이프스타일 개발에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에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독려하는 라칸 리타르(Rakan Litar, 순회 파트너)도 포함되어 있다. 라칸무다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스폰서 및 전략적 파트너의 이름과 로고 사용 방법에 대한 지침이 나와 있다.
자원 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창설된 NGO인 국립 너가라쿠 여단(Negaraku
Bragade)의 카이룰 니잠 모드 소페리(Khairul Nizam
Mohd Sopery) 여단장은 젊은 근로자와 학생 모두에게 열려 있고 좋은 가치와 국가의 미래를 진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고용주들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총리실 웹사이트에는 ‘라칸무다’가 “서로를 존중함으로써 인간의 가치를 활용하고 친절, 형제애, 기술을 포용하고 옹호하며 부패, 위선, 인종차별을 미워하는 세대”에 기여한다는 욕구에 고취된 것이기 때문에 정부 정책과도 잘 들어맞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총리는 노인들이 노력하는 것처럼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하나로 묶는” 새로운 세대를 훈련시키기 위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현 정부가 라칸무다를 부활시키고 홍보하는 것은 정치적 경쟁자에 맞서 청소년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목적과 관련된 것임이 분명하지만, 그것은 또한 단결에 대한 국가의 절실한 요구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AsiaNews,
202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