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남부 지방인 송클라(Songkhla), 사뚠(Satun), 얄라(Yala), 빠따니(Pattani), 나라티왓(Narathiwat)은 비록 불교가 주 종교인 태국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 주민들은 대부분 말레이반도에 거주하는 다른 말레이-무슬림인들과 역사적, 민족적, 문화적, 언어적 특징을 공유한다. 그들의 그러한 독특한 정체성은 태국의 국가적 정체성과 충돌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태국 남부에서 항상 긴장의 원인이 되어 왔다. 말레이-무슬림 의식은 태국의 남부 지역에서 100년 이상 기능을 발휘해온 이슬람 교육제도로부터 그 자양분을 공급받아오고 있는데, 그 교육제도는 특히 뽄독(pondok) 즉 이슬람학교를 중심으로 설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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