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예술품들의 절도와 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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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5 22:45 조회1,6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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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월 이래 앙코르 사원 일대에서 수백개의 예술작품들이 트럭에 실려 태국으로 밀매되고 있다. 이것은 이미 시하누크에 대한 우익 쿠데타가 발생했던 1970년경부터 행해져 오고 있는 범죄행위다. 1월 초 태국 경찰은 앙코르 지역 사원에서 떼어온 117개의 조각된 석판들을 압수했다. 이 소식을 들은 시하누크 국왕은 대노하여 즉각 프놈펜 정부에게 더욱 철저한 문화재 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마련하고 시행토록 요청했다. 그동안 특히 외각에 떨어져 고립되어 있는 사원들이 조직적인 문화재절도의 대상이 되어 왔다. 절도행위에는 대부분의 경우 부패한 마을주민들이 이전의 크메르 루즈 사람들이나 정부군 군인들과 협력해서 일한다. 특히 많은 크메르 루즈 출신 사람들에게 있어서 예술품 절도와 밀매는 이제 직업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배후조종자는 주로 태국의 사업가들로서 이들은 국제적 미술품 거간들의 요구에 따라 그때그때 특정 예술품들을 절도하게끔 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