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발전의 선두주자인 호치민시 1998년에도 호치민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나타났다. 1998년 한 해에만 호치민의 총생산은 12% 증가했다. 일인당 국민소득은 1990년의 520US$에서 1998년에는 1,200US$으로 크게 늘었다. 1998년도 베트남 전체 평균이 375US$인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1991-98년간 호치민시의 매년 경제성장률은 12%에 달했는데, 이것은 1981-90년간의 경제성장률에 비하면 3배를 의미한다. 곤궁한 세대(가족 1인당 하루에 1US$ 이하로 살아가는 경우)의 수는 1995년의 11.5%에서 1998년에 10.6%로 줄어들었다. 시의 중심지역의 경우, 91.9%(시 외각지역은 80.9%) 세대가 TV를 보유하고 있고, 40.5%(12%)가 가스오븐이나 전기오븐을 사용하고 있으며, 77.9%(65.1%)가 오토바이를, 그리고 28.8%(2.9%)가 전화기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