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공산주의의 핵심적인 이념가인 시사나 시사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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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5 21:51 조회1,6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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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27일 라오스의 공산주의의 중심적인 이념가 중의 한 명인 시사나 시사네(Sisana Sisane)가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일생에는 라오스 현대사의 흐름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1922년 사완나켓(Savannakhet) 주에서 태어난 그는 1945년 8월 23일 공산주의혁명에 가담했다. 1945년부터 1954년까지 그는 공산주의자들의 사완나켓 점령에 참가했고 혁명세력의 “동부지역” 투쟁위원회의 회원, 그리고 네오라오잇살라(Neo Lao Issala) 즉 라오해방전선(1945년 8월 라오스의 민족주의자들과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반식민운동으로 세워짐)의 중앙위원회의 회원이었다. 이미 당시 그는 라오해방전선의 기관지인 라오잇살라(Lao Issala)지의 발행인이었다. 1957년 Lao Haksat(애국 라오)의 주필을 맡았으며 1958년에는 사완나켓의 주의회 의원이 되었다. 라오스 북동부 지역에서 혁명투쟁을 전개하던 1960년대에는 Pathet Lao Radio(빠텟라오의 라디오방송)를 주관했다. 1972년 제2차 공산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의 정식멤버로 부상했다. 1975년 공산주의 혁명이 성공한 다음 그는 라오스 정부의 프로파간다, 정보, 문화 및 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1987년 라오스 공산당 역사연구 위원회의 위원장에 임명되었고, 1989년 과학 및 사회연구소의 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