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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신인민군의 지속적인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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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1-27 23:32 조회1,6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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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민군의 지속적인 위협>

1. 공산주의자들의 활동과 이에 대한 정부군의 대처
필리핀의 국군참모총장인 조셀린 나사레노(Joselin B. Nazareno) 장군의 1998년 12월 보고에 의하면, 모택동주의의 성향을 가진 필리핀 공산당의 전투조직인 신인민군(New People's Army: NPA)의 군사력이 7,000명에서 최근 9,000명으로 증가했다. NPA 게릴라의 숫자가 최고에 달했던 것은 1987년의 25,500명이었다. 나사레노 장군은 현재의 NPA 군사력이 아직은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필리핀의 78개 주 가운데 10개 주에서 NPA 세력이 거점을 구축해 놓은 상황에서, NPA에 대한 군사적 작전은 1999년 1월 7일 경찰청으로부터 국군으로 공식적으로 이양되었다.

2. 신인민군의 문제
2000년 3월초 필리핀 군대의 발표에 따르면, 13명의 필리핀 군인을 태운 트럭이 중부 필리핀에 있는 보홀(Bohol) 섬의 한 정글 지역에서 신인민군의 기습을 받아 10명이 죽고 3명은 부상당했다. 보홀은 1999년 여름 이후 정부군의 강력한 통제에 있는 비교적 평온한 지역으로 간주되어 왔던 중, 이러한 공격을 받았던 것이다. 3월 16일에는 북 사마르(Samar) 섬의 Happy Valley 마을에서도 정부군과 신인민군간에 총격전이 있었다.
모택동주의를 표방하던 필리핀공산당(CPP)의 전투조직으로 1969년 출발한 신인민군(New People's Army)은 1987년 약 25,500명의 병력으로 전성기에 달했다가 그 이후 점차 약화되어 1995년에는 5,000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후 병력이 늘어, 필리핀 국방부장관인 오를란도 메르카도(Orlando Mercado)의 발표로는 2000년 3월경 1만명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약 30년간 반정부 무장투쟁의 역사를 통해 정부군과 반란군과 민간인 모두 합쳐 4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신인민군은 어린이들도 병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부군은 포로로 붙잡은 12살 짜리 신인민군 게릴라 한 명을 TV 방송에 등장시켰다. 그는 화면에서 M-16소총을 능숙하게 다루었으며 자신은 죽음에 대해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동지들에게 투쟁을 계속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신인민군이 아동들을 전투에 투입한다는 사실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정부군에 의해 감지되어 있었다. 필리핀공산당의 중앙위원회에서 만든 문서가 The Manila Times에 최근 전달되었는데, 여기에서 "어린이들이 혁명을 위해 일깨워지고 조직화되고 동원되어야 한다"고 강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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