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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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7 22:43 조회1,5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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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 고촉동은 싱가포르 인구가 감소하게 될 것에 대해 우려하면서, 그 원인으로 무엇보다도 대학교육을 받은 5명의 여성들 중 1명이 결혼을 포기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독신을 지향하며 늦게 결혼하는 것도 이 문제에 기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87년에 확정된 싱가포르의 인구정책은 매년 평균 50,000명의 신생아 출산을 예측하고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이 수치는 달성되지 못했다. 예컨대 1998년 신생아 숫자는 43,664명이었다. 이 비율로 계속 나간다면, 싱가포르의 인구는 2030년에 350만명까지 늘었다가 그후 줄어들 것이다. 또한 노년층 인구 비율이 큰 폭으로 커지며, 젊은 층의 노동력 인구가 적어짐에 따라 노인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싱가포르의 자산상태가 충분치 않게 될 것이다. 고촉동은 차후 외국으로부터 이민을 받아들이는 정책만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리하여 싱가포르 정부는 “두 명으로 그만” (stop at two)의 산아정책을 포기하고 이제는 “당신이 여유만 있다면 세 명 혹은 그 이상 자녀를 가지시오”라고 선전하고 있다. 싱가포르 가정들의 평균 자녀수는 1990년 1.8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