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1999년 말레이인 우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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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7 22:41 조회1,4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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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9월 1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제4차 부미뿌뜨라 경제회의(Bumiputra Economic Congress)가 열렸다. 이 회의는 1970년대 초 신경제정책(NEP)의 도입 이후 부미뿌뜨라(bumiputra) 즉 말레이 토착인들의 활동과 업적을 평가하여 그들의 발전을 위한 장기 및 단기적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마하티르 총리는 1990년까지의 신경제정책과 그 이후의 국가발전정책(NDP)에 명시된 부미뿌뜨라 경제활동 우대정책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지난 2년간의 경제위기가 지난 30년간의 노력을 거의 무용지물로 만들다시피 했지만,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가의 산업자본에 대한 부미뿌뜨라의 참여비율을 30%로 끌어올린다는 원래의 계획을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정부의 차후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미뿌뜨라 사업가들이 특히 경영 분야에서의 자체적 결함을 없애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정부도 세계화의 도전에 과감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