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기독교 상황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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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7 22:27 조회1,47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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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 7일 라오스 정부는 8명의 라오스 기독교인들을 석방했다. 이들은 1998년 1월 외국인 5명과 함께 “불법적인” 기독교 집회로 체포되었던 39명의 라오스인들 중 마지막으로 감금되어 있었던 자들이었다 (동남아선교뉴스레터 제6호 참고). 이들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Partners in Progress라는 NGO 선교단체에 속해 있었다.
라오스 공산당국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현재 라오스에 약 3-4만명의 가톨릭 신자와 역시 3-4만명의 개신교 신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라오스에서 공식적 종교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에서와 마찬가지로 당국에 등록되어야 하고 활동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라오스 중부 및 남부의 도시 지역들을 기반으로 공개적인 신앙활동을 하고 있는 가톨릭 교회들의 경우, 베트남 정부에 의해 공인된(즉 통제된!) 것이다. 당국에 의해 공인된 개신교 교단으로는 라오복음교회(Lao Evangelical Church)와 제7일 안식일재림교회 두 가지가 있다. 이 중 라오복음교회는 개신교 교단의 상부단체이다. 당국은 다른 개신교 단체들도 라오복음교회의 산하에 들어올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와 충돌하는 선교단체 및 교회들은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