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새로운 신흥종교 롱화지락교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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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7 16:32 조회1,7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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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화지락(Long Hoa Di Lac 龍華彌勒)교는 하노이를 기반으로 한 신흥종교로서 1990년대 초 한 여자에 의해 창건되었다. 베트남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약 200명에 불과한 롱화지락교의 추종자들의 대부분은 가난하고 무식하며 육체적 및 정신적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밀레니엄의 전환기인 서기 2000년에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믿는 이 종교의 신자들 가운데 1999년 10월말에서 11월초 사이에 몇 사람이 굶거나 독약을 마시거나 목을 매는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베트남 당국은 사회적 불안감을 조장하는 이 신흥종교의 불법적인 집회들을 해체하고 몇몇 체포된 신자들을 과료에 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