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생계활동에서 여자들의 적극적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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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1-15 00:01 조회1,9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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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활동에서 여자들의 적극적인 역할>
쭐라롱꼰(Chualongkorn)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에서 여자가 남자에 비해 20% 적은 임금을 받지만, 태국 여자들의 70%가 생계활동을 하고 있다. 이로써 태국 여자들의 대부분이 주부와 어머니로서의 역할 외에도 가정의 생계를 위해 돈벌이를 하는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태국 산업의 비숙련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여자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건강을 담보로 일하는데, 예컨대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경우 호흡기관의 질병, 전자산업의 경우에는 납중독 등에 걸릴 위험성을 안고 있다.
최근 들어 점점 더 많은 태국 여자들은 자신들의 생계를 스스로 버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고등교육을 바탕으로 경제적인 자립이 용이한 경우, 결혼도 뒤로 미루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몇 명 낳을 지에 대한 결정에서 발언권이 더욱 강하며 대개 1명 내지 2명으로 제한한다. 그 결과 요즘 태국의 가정은 이전보다 더욱 작아지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인구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1992년만 하더라도 1.8%에 달했던 출산율은 2000년에는 1.1%, 2010년에는 0.7%, 2020년에는 0.4%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