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1999년 8월 독서의 달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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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7 16:52 조회1,4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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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는 1999년 8월 11일 국민들로 하여금 책을 읽도록 고취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독서의 달을 제정했다. 교육부 장관인 나집 뚠 라작(Najib Tun Razak)의 말을 빌리자면, “독서가 모든 말레이시아인들의 범국가적인 열정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국가발전계획인 소위 “비전 2020”은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 국민의 문맹률을 0%로 만든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1996년경 문맹률은 7%이지만, 국민 중 무엇인가 어떤 형태로든 읽는 사람들은 87%밖에 되지 않았다. 즉 많은 말라이시아인들은 비록 읽을 줄 알지만 독서에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보기에는 이러한 상황이 말레이시아가 지향하는 진보적인 국가의 모습에 걸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는 모든 가정들이 “미니도서관”을 집안에 만들도록 권유하고 있다. 1996년경 미니도서관을 갖추고 있는 가정은 4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