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ASEAN간의 FTA는 18억5천만명의 소비자를 갖고 있으며 총 GDP가 거의 US$2조5천억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중국과 ASEAN 국가들은 양 쪽 모두 2010년까지 FTA가 체결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때까지 점차적으로 관세를 줄여나갈 것이다. “이른 수확 프로그램”(EHP)은 2004년 1월 1일 중국와 ASEAN간의 FTA를 기대하며 시작되었다. 500 종류 이상의 농산품을 포함하는 EHP는 ASEAN 국가들로 하여금 FTA 협정 전에 관세 절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중국과 ASEAN은 2005년 7월 두 번째 관세 절감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이 조약 하에서 중국과 ASEAN 6개국은 상호 관세를 축소했으며 7,000여종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폐지했다. ASEAN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달한 6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에 대한 관세는 2010년까지 대폭 삭감될 것이다. 4개 저개발국(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은 2015년까지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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