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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신앙의 자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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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5 22:38 조회1,9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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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하노이 정부는 유엔의 인권보고서에서 종교의 자유를 여전히 제한하고 있다고 비난받았다. 이 보고서는 199810월 베트남에서의 신앙과 종교의 실제에 대해 살펴볼 기회를 가졌던 유엔의 압델파타 아모르(Abdelfattah Amor)에 의해 작성되었다. 19993월 제네바에서 발표된 이 보고서에서 아모르는 베트남 정부의 종교 통제가 지난 수년간 별로 변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베트남 당국이 자신의 조사를 방해했다고 비난했다. 하노이 정부는 이에 대해 1999322일 당기관지인 Nhan Dan에서 아모르의 비난을 근거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베트남 정부는 종교문제와 관련하여 그 사이 많은 진전이 있었다는 것을 외국인들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 예로 최근 바티칸의 사절단이 1999315-19일 베트남을 다녀간 것을 들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공산당의 종교 문제에 대한 기본적 입장은 당국이 발표한 다음의 내용에서 드러난다. “인권이나 종교적 상황을 조사하려는 구체적인 목적을 갖고 베트남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은 개인이건 조직이건 용납될 수 없다. 아무도 인권 및 신앙자유의 침해의 구실로 베트남 정부와 인민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베트남에서의 사정을 엉터리로 보도하며 혹은 베트남의 내정에 간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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