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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섹스산업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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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6 22:08 조회1,2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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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지하경제 가장 규모가 크고 심각한 것은 도박과 섹스산업이다. 이들이 그동안 당국의 단속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번성해온 것은 처벌이 미약하고 정부의 예산이 부족하고 특히 업자들과 경찰간 깊이 결탁되어 있기 때문이다.

2004년도 학술보고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2 사이에 280 명의 타이인이 섹스산업에 종사했다. 2003 이후 섹스산업은 계속 증가 추세이다. 태국의 국가경제사회 자문위원회(NESAC) 2003년도 연례보고에 의하면, 해에 매춘업소 주인들이 경찰에 바친 뇌물액만 32 바트( 800억원) 달했다.

태국 정부는 매춘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구상은 아직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섹스산업이 합법화될 경우, 더욱 많은 여성이 매춘부가 되고 미성년 매춘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태국 정부는 수도 방콕에 붙은 섹스관광의 도시라는 부끄러운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일환으로 술집을 포함한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새벽 2까지로 제한했다. 1996년에는 섹스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처벌은 약화시키되, 미성년자를 섹스업계에 파는 자에 대해서는 과중한 처벌을 내리는 법을 통과시켰다.

(The Strait Times, 200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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