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베트남에는 650개의 도시에 총 1,800만 명의 도시 인구가 살고 있다. 도시 인구 1인 당 면적은 115㎡이다. 베트남 정부는 2001년 10월 30일 너무 빠른 도시화와 과도한 농촌-도시 인구 이동을 막기 위해 베트남 도시화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 목적은 도시들의 발전을 적당하게 제한하고 도시를 지역의 사회경제적 성장과 보조를 맞추어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 인구성장, 환경보호, 주택건설, 일자리 창출 등이 모두 병행되어 고려되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본다.

새로운 도시개발은 몇 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우선 2005년까지 도시 인구를 총 인구의 28%에 해당하는 2,200만으로, 2010년까지 33%의 3,000만으로, 2020년까지는 45%의 4,600만 명으로 늘린다.

도시 면적은 2010년까지 33만 헥타르로 확대한다. 이 면적은 베트남 총 국토의 1%에 해당하며 1인당 100㎡이다. 2020년까지 1인당 115㎡, 그리고 총 면적 59만 헥타르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