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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2000년 라오스 정부의 인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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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09 17:58 조회1,2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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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인구는 1995년에 460만이었던 것이 1999년 말에는 530만명으로 급격히 불었다. 5년간 매년 평균 2.6%의 인구증가를 보여주었는데, 이로써 라오스는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인구성장률을 기록한 셈이 되었다. 라오스는 1당 약 20명으로 동남아 국가 중 면적당 인구수가 가장 낮다. 베트남의 1당 약 230명에 비해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게다다 1975년 공산화 직후 인구의 10%가 메콩강을 건너 국외로 빠져나갔다. 232,000의 국토면적에 비해 너무 적은 인구를 가진 라오스로서는 인구수를 늘리는 것을 중시하고 심지어 당연시할 것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인구수의 증가에 깜짝 놀란 라오스 정부는 인구성장을 억제할 필요를 절감하고 유엔인구기금(UNFPA)과의 공동작업으로 인구 계획을 세웠다. 인구의 과도한 성장은 빈곤의 주요인 가운데 하나이며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등 사회전체에 복합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라오스의 경우, 과도한 인구성장이 매우 불건강한 사회지표 수치들과 연결되어 있어,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현재 라오스 인구의 44%15세 이하이다. 라오스 인구 중 어린이의 비율이 높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새로운 인구정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하나의 좋은 기회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출산율과 중년 이상 인구의 사망률이 높다는 점에서 새로운 인구정책 수행에 상당한 장애적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및 건강위생적 지표와 관련해서 라오스는 여전히 아시아에서 최하위 국가들에 속해 있다. 예컨대 여자 일인당 출산율은 5.75명으로 동남아에서 최고이다. 평균수명은 51세이며, 출산연령 여자의 사망률은 10만명당 656명이다. 유아사망률은 1,000명당 104명이며, 5세 이하 어린이 사망률은 1,000명당 남녀 각각 154명과 146명에 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구 및 사회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는 2000년 말까지 다음과 같은 목표들을 세웠다.

 

- 출산연령 여자의 사망률을 1993년의 10만명당 656명에서 490명으로 낮춘다.

- 유아사망률을 1995년의 1,000명당 104명에서 85명으로 낮춘다.

- 5세 이하 어린이 사망률을 1,000명당 154/146명에서 평균 127명으로 내린다.

- 여성 1인당 출산율을 5.75명에서 4.5명으로 낮춘다.

- 15세 이상 여성들의 쓰기 및 읽기 능력을 1995년의 48%에서 60%로 올린다.

- 초등학교의 여학생 교육비율을 1995년의 68%에서 75%로 향상시킨다.

- 고등학교의 여학생 교육비율을 1995년의 28%에서 35%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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