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통치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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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1 23:57 조회1,3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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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of Rulers ‘통치자회의’ (Conference
of Rulers)는 말레이시아의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기구로서, 13개 주의 행정수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9개 주의 술탄(sultan)들과
4개 주의 주지사(governor)들을 말한다. 이
중 실제로 술탄의 칭호를 갖고 있는 주는 끄다(Kedah), 뻬락(Perak),
끌란딴(Kelantan), 뜨렝가누(Trengganu),
빠항(Pahang), 슬랑오르(Selangor), 조호르(Johor) 등 7개 주뿐이다. 쁘를리스(Perlis)의 통치자는 라자(raja)의 칭호를, 느그리 슴빌란(Negri Sembilan)의 통치자는 양 디쁘르뚜안
브사르(Yang di-Pertuan Besar)의 칭호를 갖고 있다.
통치자회의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9명의 술탄들 중에서 말레이시아의 왕과 부왕을 뽑는 일이다. 이 선거에는 4명의 주지사(말라까 주, 삐낭 주, 사바 주, 사라왁 주)는 참가하지 못한다. 그밖에 통치자회의는 국경의 변경, 이슬람, 토착원주민인 부미뿌뜨라(bumiputra)의 이해관계, 헌법의 개정 등 국가의 중요한 사안들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정부의 자문기관 역할을 감당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