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성행하는 불법 벌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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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1 22:31 조회1,48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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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주간지 꼼빠스(Kompas)의 2000년 5월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공식적인 보호 대상이 되어 있는 밀림 지역에서 수십년 전부터 불법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벌목으로 매년 최소한 6조 루피아(약 7억 US$)의 국가재산 손실이 나고 있다. 매년 약 45만 큐빅미터의 목재가 불법적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추정된다. 불법적인 벌목은 특히 다섯 지방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르네오 섬의 서부 깔리만딴(Kalimantan), 동부 깔리만딴, 그리고 수마트라 섬의 잠비(Jambi), 리아우(Riau) 등에서 벌목되는 목재들은 주로 말레이시아로 나가고, 파푸아(이전의 이리안 자야) 지역의 목재는 대부분 중국으로 실려나간다. 이 불법적인 거래에 장사꾼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지역 경찰간부들과 군부대 지휘관들과 산림청의 지역 공무원들이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