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일반) 남중국해와 태국만의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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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2 21:01 조회1,7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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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환경프로그램(UN
Environment Programme)은 총 3,200만 US$를 들여 남중국해와 태국만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출범시켰다.
태국,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우선 5년의 기간으로
잡혀 있으며,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학자, 공무원, 정치인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결성되었다.
프로젝트의 집행위원장인 클라우스 퇴퍼(Klaus Toepfer)는 여러 심각한 환경훼손의 경우들을 지적하면서 위 프로그램의 긴박함을 강조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남중국해와 태국만 지역의 사주(砂州)는 80%가 위험에 처해 있고, 홍수림의 3분의 2가 파괴되었다. 또한 희귀 생선의 3분의 2가 위협을 받고 있고, 몇몇 중요한 어장들에서는 지나친 고기잡이가 행해지며, 수초의 20-50%가 지속적인 손상을 입고 있다. 해양환경의 파괴와 오염의 가장 주원인으로 인구의 급증과 관광, 무분별한 고기잡이와 석유산업 그리고 기후변화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