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001년 2월 헬기 사고와 주요 인사들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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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2 11:34 조회1,6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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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의 핵심인물 사망 29명을 태운 헬리콥터가 2001년 2월 19일 몰라므잉(Mawlamyine)에서
파안(Hpa-an)으로 가던 중 땅르윙(Thanlwin) 강에
추락하여 16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미얀마 당국은
악천후가 그 원인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총리처장관인 룬 마웅(Lun Maung) 장군과 동남부 관구사령관이자 미얀마의
통치기구인 국가평화발전위원회(SPDC)의 위원이며 몬(Mon)주의
평화발전위원회 위원장인 투라 티하 투라 싯 마웅(Thura Thiha Thura Sit Maung) 장군이
포함되어 있다. 사망자 가운데 보다 중요한 인물은 SPDC의
제2서기이자 특수공작국(Bureau of Special
Operations)의 국장이며 육군참모총장인 띤 우(Tin U)로서, 그는 직책상 국가 서열 4위의 인물이었다.
띤 우는 몇 년 전 소포 암살을 모면한 적이 있었다. 일본에서 발송된 소포는 마침 소포를 뜯은 그의 딸을 죽였다. 미얀마 정부의 인사들 중에는 이처럼 적을 갖고 있는 자들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