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라오스 미래의 긍정적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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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2 21:09 조회1,6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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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미래의 긍정적 전망 라오스는 사면이 육지로 둘러싸여 아시아 무역의 흐름으로부터 단절되어 있다. 이러한 나라도
최근 대륙동남아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프로젝트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대륙동남아의 유통 체계에서 한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
라오스의 미래에 대한 이러한 장미빛 전망이 가능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라오스에 대한 일본의 개발원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일본은 라오스의 남-북과 동-서를 관통하는 도로 특히 라오스 남단에서 북쪽 중국과의 국경에까지 이어지며 메콩강 유역의 거의 모든 주요도시들을 연결시키는 13번 국도와 라오스 남부의 동-서를 가로지르면서 태국 동북부와 베트남 중부를 연결시키는 9번 국도의 건설에서 가장 큰 재정적 후원국이다.
13번 국도의 남쪽 부분은 2001년 2월 초에 대부분 완공되어 개통되었다. 남부 지역에 77개의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은 이미 1995년에 시작되었다. 9번 국도의 건설과 9번 국도상의 메콩강 다리의 건설에도 일본이
재정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
9번 국도의 건설은 프랑스 식민시대에 시작되었고 베트남전쟁 기간에도 계속 추진되었지만, 닦인 도로의 사정은 매우 열악하여 동-서 교통의 현대적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매우 미흡했다. 현재 건설되고 있는 9번 국도는 2001년 1월에 최초의 20km가
완성되어 개통되었다. 앞으로 2-3년 걸릴 것으로 보이는
전체 공사가 끝나면, 라오스는 메콩강의 남부 유역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와 태국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라오스의 물자들이 중부 베트남의 항구들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역적 이점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전망을 염두에 두고 일본은 9번 국도의 연변, 특히 사반나켓 주에 4개의 경제특구를 건설하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수행 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이미 2000년 7월에 시작되었다. 계획에 따르면,
4개 경제특구에서 중시될 사업은 운송, 제재, 농업, 무역 등이며, 특히 외국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광범위한 관세특혜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9번 국도를 통한 동-서 교통 및 유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9번 국도의 베트남 동쪽 끝 지역에 새로운 심해항구를 건설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라오스뿐만 아니라 베트남에게도 이익이 되며, 또한 동북부 태국으로부터 일본ㆍ대만ㆍ한국으로의
화물운송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