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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01년 새 총리 탁신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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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2 11:29 조회1,1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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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탁신은 누구인가      2001 2월 출범한 새 정부의 총리인 탁신은 1949년에 치앙마이에서 비단장사를 하는 돈많은 화인(華人)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지난 수년간 태국의 총리들인 추안 릭파이(Chuan Leekpai))와 반한 실라빠아차(Banharn Sinlapa-archa) 모두 화인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탁신은 태국에서 경찰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주의 샘휴스턴 주립대학교에서 범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태국에 돌아와 경찰의 고위공무원으로  재직 중  Shinawatra Computer & Communi-cation란 회사를 설립했다.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으로 자신의 회사를 현재 태국 최대의 민영 정보통신 기업으로 발전시켜 놓은 그는 약 15 US$의 개인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탁신의 정치경력은 1994년 추안 내각의 외무부장관이 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당시 팔랑탐(Palang Tham)당에 속해 있었다. 1995 7월의 총선으로 새로이 들어선 반한(Banharn) 총리의 내각에서 그는 부총리가 되었다. 그 해 말에 행해진 여론조사에서 탁신의 정치활동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태국 언론의 탁신에 대한 자세는 항상 호의적이지는 않다. 예컨대 2001 1월초, 태국 기자연맹은 민영 iTV의 경영진이 탁신의 대중적 이미지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가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자들의 뉴스보도에 개입했다고 비난했다. 탁신이 iTV 주식의 41%를 소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그러한 비난은 아니 땐 굴뚝에서 나는 연기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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