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여자들의 활동과 역할은 이웃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것의 직접적인 원인은 1975-1978년 크메르루즈 시대동안 숱한 남자들이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서 여자는 인구의 52%를 점하며 시골에 있는 소기업의 노동력의 85%, 농업노동력의 60%를 차지한다. 

그러나 정치에서는 이때까지 여자의 진출이 낮은 편이다. 예컨대 24명의 장관 중 2명, 122명의 하원의원 중 12명, 62명의 상원의원 중 8명이 여자이다. 캄보디아 여성부는 1999년 3월 8일 여자들의 정치적 위상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여자는 보석이다”라는 모토를 달고 있다. 일차적인 목표는 모든 정치적 직위의 적어도 30%에 여자들을 앉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