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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반) 판아시아 철도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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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3 23:20 조회1,4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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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판아시아 철도건설 계획

 

판아시아 철도건설 계획    중국 윈난(雲南)성의 쿤밍(昆明)에서 2002 7 열린 회의에서 쿤밍에서 싱가포르까지 철도 건설에 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시아 전체를 관통하는 철도 건설의 발상은 1995 5 아세안(ASEAN) 정상회담에서 말레이시아 총리 마하티르(Mahathir) 의해 처음으로 제기되었다. 그는 당시 3 가지 루트를 제안했다.

첫째는 동부 노선으로 쿤밍에서 허코우(河口) 지나 베트남을 경유하는 것이고, 둘째는 중부 노선으로 쿤밍에서 징홍(景洪) 지나 라오스를 경유하는 것이고, 셋째는 서부 노선으로 쿤밍에서 달리(大理) 루시(潞西) 지나 미얀마를 경유하는 것이다. 

이 중 동부 노선이  아세안 내부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선호되고 있다.  이 루트로 쿤밍에서 싱가포르까지 철도를 놓으면 5,600km 된다. 중국으로서는 루트가 유리하다. 쿤밍부터 허코우까지 험악한 산악지대를 지그재그로 가는 660km 구간은 이미 프랑스인들이 100 전에 닦아 놓아 철도가 있기 때문이다. 가지 단점은 선로가 1m밖에 되지 않아 오늘날 국제적인 표준 규격보다 좁다는 점이다. 허코우 노선의 다른 장점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노선 동남아 국가들을 가장 많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판아시아 철도는 모든 참가국들에게 있어서 상호 무역과 투자를 위한 황금의 기회를 제공하게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중국이 가장 관심을 갖고 계획에 적극적이다. 중국 철도청은 중국 구간을 2003 내에 완공하려고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영토까지의 1구간 270km 노선도 14,400US$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건설한 용의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쿤밍-허코우간 산악지대의 280km 걸친 1m 노선을 국제적 표준 규격에 맞추어 보수하겠다고 한다.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까지의 1국간 철도가 완공되면, 싱가포르에서 콸라룸푸르까지 여행시간은 반으로 단축될 있다. 보수된 쿤밍-허코우 노선도 구간 여행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이다.

판아시아 철도는 차후 대륙동남아 국가들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간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간 물자 인력 이동의 증대와 교류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최근 경제적으로 급격히 팽창하는 중국이 프로젝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판아시아 철도는 장차 통일되는 한국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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