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말레이인의 교육 특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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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3 23:10 조회1,5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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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학교 교육제도에 있어서 민족간 분리의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도입한 소위 비젼 스쿨(Vision School)을 보자. 비젼 스쿨 아이디어는 각각 말레이어, 중국어, 타밀어로 수업하는 세 개의 초등학교들을 한 운동장을 가진 장소로 모아, 민족간 통합을 촉진시킨다는 생각이다. 첫 비젼 스쿨은 2002년 6월 초에 개교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특히 말레이시아의 화인사회에서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말레이시아의 많은 화인 학교운영위원회들과 화인 학교교사위원회들로 구성된 동 쟈오 쫑(Dong Jiao Zong)은 “비젼 스쿨 개념은 다양한 수업언어로 된 현재의 방식이 말레이시아의 국가적 통합을 방해한다는 그릇된 가정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비판하며, 말레이시아 정부가 비젼 스쿨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한 가지 언어(즉 말레이어)로 통일된 학교를 만드는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