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라오스-중국 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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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3 23:06 조회1,6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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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와 중국간 도로건설 오랫동안 중국과 라오스간(정확하게는
중국 운남성의 남부와 라오스 서북부 사이) 도로 건설은 양국간 국경 일대의 험준한 산맥 때문뿐만 아니라, 그 도로의 긴 길이 때문에 지지부진하였다. 운남성의 성도인 곤명에서
라오스의 수도 비엉짠까지 약 1,600km 거리로, 중국
쪽에 900km, 라오스 쪽에 700km이다.
지리적 장애와 여러 복잡한 이해관계의 계산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1993년 12월에 곤명와 비엉짠간 제대로 된 교통을 위해 연결도로를
건설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국간 국경 지대의 첫 구간이
1996년 1월에 개통되었다.
그동안 중국은 국경에서 경홍(景洪)까지의 구간과 경홍에서 사모(思茅)까지의
구간과 사모에서 곤명까지의 구간을 모두 완성하여 2002년 5월 1일에 개통했다. 이제 라오스만 자신의 몫인 국경에서부터 비엉짠까지의
도로를 근대화하면 된다. 현재 있는 도로는 엉성한 아스팔트 길에다가 그나마도 제대로 없는 흙길로 되어
있어 우기에는 차가 지나갈 수 없을 정도이다.
라오스를 동남아로의 진출을 위한 하나의 교두보로 간주하는 중국으로서는 라오스 쪽의 도로 건설에 곧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