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001/2002년 쌀 수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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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3 21:45 조회1,7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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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농업부는 2001/02 회계연도 미얀마의 쌀 생산이 약 1,300만 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무역부 산하에 있는 국영회사인 Myanmar Agricultural Product Trading은 이 수치를 바탕으로 2002년도에 약 100만 톤의 쌀을 1톤 당 120US$로 수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억2,000만US$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리라고 예상한다.
쌀 수출을 국가 독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미얀마 정부는 내수시장에서의 쌀 가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오랜 기간 쌀 수출을 금지해 왔다. 그러다가 1999/2000년도에 137,000톤을, 그 다음 해에는 230,000톤을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세계 쌀무역 시장에서 선두는 현재 태국으로, 2001년도 수출량이 약 670만 톤에 달했다. 그 밑으로 베트남(340만), 중국(290만), 미국(270만), 파키스탄(200만), 인도(130만), 그리고 미얀마가 온다. 이 중 미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6개 나라들은 세계 쌀수출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2001년 12월 6일 세계시장에서 쌀 수출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블록을 형성하기로 상호 타협을 보았다. 이 블록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