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인도와의 국경 지대의 친족 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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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6 22:18 조회1,5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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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부의 미얀마 국경지대에 걸쳐 있는 깊은 산속에는 미얀마 정부에 대항하는 여러 개의 반군 조직들이 있다. 이들 중 친족 민족군(The Chin National Army)은 1988년부터 미얀마에서 친족의 자치권을 획득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친족은 미얀마 서북부의 친(Chin)주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으로 인구수는 약 45만 명이다. 이들은 약 75%가 기독교(개신교)인이다. 미얀마 정부는 오래 전부터 이들을 불교로 개종시키기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얀마 정부와 인도 정부는 최근 각자의 영토에서 활동하는 반군을 소탕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를 본 바 있다. 미얀마 영토에는 인도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획득하기 위해 싸우는 인도인 반군 단체들이 활동한다. 위의 합의에 따라 인도 군대는 2005년 6월에 들어서서 인도 영토 내의 친족 민족군에 대해 공격을 개시했다. 이 공격으로 약 200명의 게릴라와 그들의 지지자들이 캠프를 버리고 피신했다. 국제적인 인권단체들은 친족 민족군의 규모를 800-1,000명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