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탁신 정부의 경제 활성화 방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6 11:08 조회1,731회관련링크
본문
탁신 정부는 태국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08년까지 총 1조5,000억 바트(약 37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가장 큰 몫인 9,000억 바트는 철도, 4,000억 바트는 도로의 개량을 위해 쓰며, 1,000억 바트로는 방콕에서 약 60Km 떨어진 나콘 나욕(Nakhon Nayok) 주에 위성도시를 건설할 생각이다. 이전에도 많은 인프라 프로젝트가 수립되었지만, 1997년 경제위기로 대부분 중도에 포기되었다. 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예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추경예산과 차관을 통해 충당될 것이다. 이 새로운 방안은 내수를 진작하여 태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를 감소하려는 탁신 정부의 기존 경제정책으로부터의 이탈을 예고한다. 최근 국내의 사부문 소비는 점차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가경제사회개발국(NESDB)에 따르면, 태국 가정들의 사부문 부채는 매년 평균소득의 13배에 달했다. 위의 새로운 경제 활성화 방안을 통해 투자가 증대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