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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기독교에 대한 캄보디아 불교도들의 경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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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7 22:44 조회1,2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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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깐달(Kandal)주의 Boeng Krum Leu에서 300명의 불교도 마을주민들이 부분적으로 완공된 개신교 교회를 허물어버렸다. 마을 내에서 불교에 대해 경쟁적인 종교로 커가는 기독교에 대한 경계심이 주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에서는 그동안 종교적인 비관용의 행위가 별로 없었다. 지역 기독교 공동체의 대표인 Ros Sithoeun 군중이 2006 4 교회를 파괴하라”  “불교 만세등을 함께 외치며 교회로 몰려왔다고 말한다. 망치와 막대기 등으로 무장되어 있었던 그들은 교회 건물을 허문 다음 벽돌 무더기 위에 불을 붙였다.

깐달 Lvea Em군의 군수인 Che Saren 불교도들이 기독교라는 다른 신앙공동체가 같은 마을에 존재하는 것에 위협을 느꼈다고 말한다. 불교도가 절대 다수인 마을에는 불교사원이 하나밖에 없지만, 기독교 교회는 번에 파괴된 것을 합치면 개나 되었다. 파괴된 교회는 불교사원에서 불과 700m 떨어져 있었다. Che Saren 의하면, 마을의 불교도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비웃는 같은 기독교도들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마을의 기독교도 숫자는 20-30명에 불과하다. 이들이 새로운 교회건물을 짓고자 했던 것은 건물을 우선은 교회 교사들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Ros Sithoeun불교도들은 마을에 우리가 기독교 교회를 짓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불교 신앙이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했답니다라고 말한다. 이번 교회 파괴사건에 대해 기독교도들은 경찰에 고소하지도 않았고 손해배상이나 책임자 구속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측은 캄보디아 당국이 마련한   나라에서의 종교 자유에 대한 강의를 들은 다음 서로 평화적으로 화해했다.  (Independent Online,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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