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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술 소비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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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7 21:14 조회1,8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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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건강 관련 연구소들과 알코홀 문제 연구소가 2005 7월에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세미나에서 최근 술을 마시는 태국의 젊은 여성 숫자가 급증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1996-2003 사이에 술을 마시는 15-19 여성의 비율이 1%에서 5.6% 늘었다. 가운데 14% 최소한 1주일에 1번은 취할 정도로 마신다고 한다.

이번 학술발표에서 드러난 사실은 태국에서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1989년에 태국 국민 1인당 알코홀 소비가 20.2리터였던 것이 2003년에는 58리터로 3배나 늘었다. 특히 맥주는 같은 기간에 4리터에서 39.4리터로 무려 9배나 뛰었다.

세미나 발표자는 이같은 소비 증가는 태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알코홀 관련 사고로 연간 1,000 바트가 낭비되는데, 이것은 태국 국내총생산의 2-3% 해당된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태국 정부는 광고와 판매를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하기도 했다. (Bangkok Post,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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