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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태국의 위기 - 노란 셔츠와 붉은 셔츠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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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6-22 23:34 조회5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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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구도 이기지 못했다. 그것이 지난 4월 며칠간 태국에서 일어난 사태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이다. 시위 운동이 군대와의 충돌로 변질되어 방콕 거리를 파괴시켰던 붉은 셔츠(친탁신)의 UDD(United Front for Democracy against Dictatorship 반독재민주연합전선)도 아니다.

아피싯 웨차치와(Abhist Vejjajiva) 총리도 아니다. 군대를 통해 UDD 시위 운동가들을 해산시킴으로써 그의 권위를 가까스로 되찾기는 했지만, 4개월 전 국가적인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했던 약속은 이제 무의미해 보인다.

점점 높아지는 자신감과 놀라울 정도로 가벼운 마음으로 도로 정비라는 불쾌한 업무를 수행했던 군부도 아니다. 지난 해 반(反)탁신의 노란 셔츠의 PAD(People’s Alliance for Democracy 민주민중연대)의 똑같이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립을 지키고자 한다는 그들의 주장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다. 또한 탁신(Thaksin)을 물러나게 만들었던 2006년의 군부 쿠데타가 그들의 이미지를 돌이킬 수 없이 변색시켜버렸다.

 

(전문은 첨부 파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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