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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민간인을 공격하는 무슬림 분리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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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8 20:34 조회1,6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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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권 감시 단체 하나인 Human Rights Watch 남부 태국에서 독자적인 이슬람 국가를 수립하려는 무슬림 분리주의자들이 주로 민간인과 학교 등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단체의 보고에 따르면, 무장 조직은 현재로는 태국 당국과의 대화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태국 정부와 충분한 협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앞으로 5 정도 폭력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태국 남부 국경 지방의 민간인에 대한 반란자들의 공격(No One is Safe: Insurgent Attacks on Civilians in Thailand’s Southern Border Provinces)”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무장 조직은 폭력과 공포의 전략을 적절히 배합하여 사용해오고 있는데, 결과 2004 1월부터 2007 7월까지 경찰 군부대에 대한 공격이 500번인 것에 비해,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는 3,000번이나 되었다. 기간 2,463명이 죽었는데, 89% 민간인이었다. 불교 승려들도 공격 대상이 되었는데, 그것은 그들이 불교도 타이인들의 태국 남부 점령(a Buddhist Thai occupation)”이라고 부르는 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Human Rights Watch 아시아 국장인 브래드 애덤스Brad Adams 따르면, 분리주의자들이 , 폭탄, 칼로 불교도뿐만 아니라 무슬림 민간인들도 의도적으로 공격하는 이유는 불교도 타이인들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이들을 남부 지방에서 쫓아내고 말레이 무슬림들을 자신들의 통제 아래에 두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태국 당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려고 하기 때문이다.

Human Rights Watch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무장 분리주의자들은 빠따니 자유투사Pattani Freedom Fighters라고 불리는 마을 기반의 민병대로, 이들은 민족혁명전선 동격National Revolution Front-Co-ordinate이라고 불리는 느슨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지역에서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이때까지 3 이상의 부대를 투입했으나, 결과 반란군을 재판 수속도 밟지 않고 처형하거나 자의적으로 체포했다는 비난만 받고 있다. 태국 정부가 남부에서 국가의 재가 아래 이루어지는 힘의 남용과 그렇게 해도 처벌받지 않는 문화의 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해(“to end state-sanctioned abuses and the culture of impunity in the south”) 어떤 조치를 취해야 것인지에 대해서는 Human Rights Watch 아직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인권 단체은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태국 당국은 물론, 분리주의 무장 조직도 구체적인 수단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BBC News 20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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