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의 사고방식에 대한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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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9 11:00 조회1,4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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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기관인 LSI(Lembaga
Survei Indonesia)는 2007년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에 1,2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의 오차 범위는 +/-2.8%이다. 조사에서 정치적인 이슬람의 추종자들(LSI는 이들을 ‘이슬람주의자’라고 부른다)과 세속주의자들이 구분되어 다루어졌다.
연구는 설문 응답자의 33%가 일반적으로 이슬람 조직들의 목표로 간주되는 조치들을 지지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예컨대 간통시 라잠(Rajam) 즉 돌로 쳐죽이는 형을 집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43% (2005년에는 55%), 여자들이 머리 수건인 질밥(jilbab)을 반드시 착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25%, 도둑질의 경우 원칙적으로 손을 자르는 형벌에 대해서는 34% (2005년에는 40%)가 찬성했다. 또 칼왓(khalwat) 즉 결혼하지 않은 남녀 혹은 친척끼리 근접하게 함께 있는 것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40%, 이자의 금지에 대해서는 39% (2005년에는 47%), 이슬람 정당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31%가 동의했다. 여자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자는 22%였다 (2005년에는 41%). 이슬람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의 수치는 높은 편이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는 모든 주요 문항에서 세속적인 성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급진적인 즉 언제든지 폭력에 호소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이슬람 추종자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조사되었다. 이를 위한 판단의 근거는 예컨대 발리 섬에서의 테러리스트들과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을 지지하는지, 미국의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대한 테러 행위와 변절자의 사형을 찬성하는지 등이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조직으로 간주되는 것으로 MMI(인도네시아 무자헤딘 위원회), FPI(이슬람 수호자들의 전선), 테러 네트워크인 저마 이슬라미야(JI: Jemaah Islamiyah), Hizbut Tahrir Indonesia(HTI: 자유당), PKS(정의와 복지당), PPP(연합개발당) 등이 있다. MMI에 대한 지지율은 8% (2005년에는 10%), FPI에 대한 지지율은 13% (2005년에는 15%), JI에 대한 지지는 8% (2005년에는 11%), HTI에 대한 지지는 4% (2005년에는 3%)였다.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PDI-P(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은 20%, 골까르(Golkar)는 17.5%, 민주당은 14%, PKS는 4%, PAN(National Mandata Party)는 3%. (The Jakarta Post 200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