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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기 하강으로 줄어든 해외 필리핀인들의 국내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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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9 10:58 조회1,3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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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성인 인구의 10분의 1 해당하는 800 명이 해외에서 일하고 있다. 필리핀의 수백만 가정은 그들이 보내주는 돈에 의존하여 산다. 필리핀에서 이주 노동자들은 그들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때문에 새로운 영웅으로 불린다. 그들이 고향 집의 가족과 친척에게 보내는 돈은 그것이 이들의 음식과 보금자리와 교육을 위해 지불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경기 하강으로 수천 명이 해외에서의 일자리를 잃고는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 됨에 따라, 위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실직하고 귀국하는 필리핀인의 숫자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

로웨나(Rowena) 예는 전형적이다. 28세의 그녀는 작년에 타이완의 공장에서 관리직의 일자리를 얻었다. 그녀는 월급으로 남동생 공부의 뒷바라지를 해주었으며 돈을 충분히 모아 결혼할 꿈도 꾸고 있었다. 그러나 2 계약으로 일하기 시작한 불과 7개월 만인 작년 12 그녀와 다른 모든 필리핀 근로자들은 해고를 당했다. 자신의 꿈이 산산조각 났음을 한탄하는 그녀는 나는 타이완에서 직장 배정을 받기 위해 거액의 돈을 썼지만 아직 비용을 회복할만큼 벌지 못했어요. 솔직히 말해 충격이 커요.”라고 말한다. 로웨나는 지금 마닐라에서 스칼라브리니’(Scalabrini)라는 이름의 가톨릭 자선 단체가 운영하는 호스텔에 지내고 있다. 곳의 80 침대는 모두 있다. 호스텔을 운영하는 루이스 안드레스 마야(Luis Andres Maya) 신부는 지난 개월간 계약 기간 전에 집으로 돌아오는 이주자들의 수가 급증한 것을 관찰했다고 한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는데, 제일 먼저 해고되는 자들은 필리핀 사람들이지요. 가족들은 이제 매우 힘든 때를 맞이하고 있을겁니다. 그들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을 중단해야 하는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어요. 해외에서 부쳐주는 돈에 그만큼 의존하고 있었던거죠.

 

필리핀에서 해외로 나가려는 자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작년 해만 하더라도 거의 140 명이 해외에 일하러 나갔는데, 그것은 전년에 비해 거의 3분의 1 증가한 수치이다. 해외 근로를 위한 신청을 처리하는 주무 관청인 필리핀 해외고용국(Philippine Overseas Employment Agency) 복도마다 모든 연령대의 남녀로 북적거린다. 여기서는 해외로 나가려는 자들을 상대로 교양 교육뿐만 아니라 분야에서의 기본 지식도 전달해준다.

루디 료우르 트리아(Ludy Lhour Tria)라는 30세의 여성은 자신이 병원에서 기술자로 일하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이미 번째이다. 그녀는 해외에서의 취업이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개인적인 희생의 감수를 요구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버는 때문에 해외로 나가지 않을 없다. 그녀는 영국에서는 필리핀에서보다 10 내지는 12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나는 조카들뿐만 아니라 이젠 늙었고 나에게 의지해 있는 부모님들의 뒷바라지도 있거든요.”라고 말한다.

셀레리나 아베딜라(Celerina Avedilla) 45세의 나이로 가정부로 일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가려고 한다. 그녀는 남편과 4명의 자녀들을 두고 떠난다는 것이 힘들다고 말한다. 특히 막내는 이제 겨우 11살이다. 그러나 가족은 많은 부채를 지고 있다. 빚을 갚고 아들들을 대학에 진학시킬 유일한 방도는 동안 외국에 나가 돈을 버는 것이다. 해외에 나가려는 이들 이주 근로자들이 보여주는 걱정과 불안은 그래도 실직하여 어쩔 없이 집으로 돌아오는 자들의 좌절보다는 나은 같다. 그들에게는 그래도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Jill McGivering, “Downturn hits Philippine remittances,” BBC News 20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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