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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박해받는 친(Chin)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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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9 10:38 조회1,1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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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접경한 미안먀 서북부의 (Chin) 산악 지대에는 50 명의 친족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대부분 기독교인이다 (90% 이상). 미얀마 군부의 철저한 통제 하에 놓여 있는 그들은 극히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 주는 미얀마의 지방 군부 정권의 각종 탄압 유형을 가장 보여주는 곳이다. 곳의 군부 민간인 관료들은 친족 주민들을 상대로 강제 노역, 토지 압류 양곡 몰수, 구타, 미성년자의 군대 징발, 고문 등을 행해오고 있다. 미얀마의 통치 기구인 국가평화발전위원회(SPDC) 주민들의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을 박탈하고 있다. 그동안 미얀마에서의 인권 탄압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해외에 전해져오고 있지만, 주에서의 상황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미얀마의 군부대는 전체에 걸쳐 주요 도시의 시내와 도로를 따라 그리고 심지어 속에도 자리잡고 있다. 많은 친족 주민들은 정부군을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도적으로 간주한다. 그에 비해 군인들은 자신들 주위의 친족 동네들을 탄압의 대상이자 동시에 착취의 자원으로 여긴다. 친족 침례교 목사는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라는 국제적인 인권단체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군인들을 만나면 부들부들 떱니다. 그들에겐 법이 없어요.”

휴먼라이츠워치가 만난 친족의 여성은 자신이 너무 지쳐 있었음에도 불구고 미얀마 군인들이 자신에게 무거운 짐을 실어나르라고 강요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그들은 그녀가 일하기를 거부하자 너는 우리의 권력 밑에서 살고 있지 않은가. 너에게는 선택권이 없어. 우리가 시키는 것을 해야할게야.”라고 말하면서 그녀는 두들겨팼다고 한다. 

     미얀마 군인들은 친족 주민들을 너무도 빈번히 그것도 기분내키는대로 체포하고 때리고 고문한다. 구실은 간단하다. 이들이 친민족전선(Chin National Front)이라는 작은 저항 단체 혹은 단체 산하의 친민족군(Chin National Army)이라는 보잘것없는 무장 조직에 협력했다는 것이다. 사실 마을 주민들은 종종 자신들에게 겁주고 자신들을 때리고 돈을 뜯어가기까지 하는 친민족군을 기피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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